'중동시위가 호재?' 삼성엔지니어링 목표가↑-동양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11.07.25 09:19
동양종금증권은 25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중동 시위 문제가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 스케줄을 앞당겨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31만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상협 연구원은 "중동의 시위 문제는 오히려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 스케줄을 앞당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 사우디 화공 물량은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스케줄에 맞게 발주되고 있고 하반기 및 내년 초까지 주베일(라스타누라) 150억불 및 페트로라빅 90억불 가량의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분위기 상으로 는 한국 업체들이 대부분의 물량을 받아올 것으로 기대되며 그 중에서 사우디 트랙 레코드가 많은 삼성엔지어니링이 유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연초 관계사 수주 목표는 5000억원인데 반해 실제 예상 물량은 3조원이다"라며 "아몰레드 A2에 이어 A3물량까지 3분기 내에 발주되는 등 연초 총 14조원의 계획보다 초과되는 수주 실적이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주증가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매출이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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