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합의에 유럽 국채금리·CDS 하락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7.22 17:16

그리스 국채 10년물 금리 60.5bp↓

유로존이 그리스 추가 지원 방안에 합의하면서 22일 역내 국가들 국채의 금리와 신용디폴트스왑(CDS)이 하락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런던시간 오전 8시30분 현재 그리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60.5bp 급락한 15.881%를 기록 중이다. 금리가 16%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이다.

또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4.5bp 하락한 5.199%를 기록 중이며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14.0bp 하락한 5.587%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시각 유럽 15개국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마킷 아이트랙스 소브엑스 서유럽 지수는 전일 대비 26bp 급락한 237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7월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아울러 40개 유럽 기업들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마킷 아이트랙스 그로스오버 지수는 14bp 하락한 405를 기록하고 있다. 또 125개 투자등급 기업 대상의 마킷 아이트랙스 유럽 지수는 4.25bp 하락 중이다.

한편 전날 긴급 정상회의를 가진 유로존 회원국들은 총 1586억 유로(약 2290억 달러)에 이르는 그리스 추가 지원 방안에 합의했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총 1090억 유로 규모의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하고 총 496억 유로의 민간참여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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