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갤럭시S 쓰인 아몰레드, 뒤처진 기술"

김수홍 MTN기자 | 2011.07.22 10:33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하 모바일 기기용 OLED 시장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어제 가진 출입기자 만찬간담회에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제품엔 LG의 AH-IPS가 OLED보다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다"며 "OLED는 모바일용 화면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권 사장은 "분석결과 해상도와 밝기, 색 재현력과 색 정확도, 소비전력과 발열 등 대부분 항목에서 IPS방식 LCD가 우위에 있다"며 "OLED는 색이 과장되고 부자연스럽게 표현되며 스마트폰 배터리도 더 금방 닳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LG의 AH-IPS방식 LCD는 애플 아이폰4에 사용된 이른바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잘 알려져 있으며, 삼성 갤럭시S 등에 쓰인 모바일용 OLED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세계 시장의 98%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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