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중국법인설립으로 주가 리레이팅기대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1.07.22 09:02
현대증권은 22일 에스원에 대해 "성장성에 대한 회의감으로 지난 3년간 주가가 박스권에 머물렀으나 중국법인 설립으로 성장성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며 "주가 재평가 기대감이 큰 만큼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에스원에 대한 목표 주가는 7만1000원,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에스원은 최근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확정하고 4분기부터 해외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일차적으로 중국내 삼성 관계사를 대상으로 보안 설비를 공급하고 로컬업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세콤과 합작한 에스원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편견을 깨트리는 것"이라며 "중국법인 설립은 성장 제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의 해외 사업장은 대략 20여개 수준이며 삼성그룹 신사옥 건출으로 시장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장기적으론 매출의 10% 이상인 10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

이상구 연구원은 "하반기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가량 성장하는 등 가입자 증가 효과와 제품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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