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시총 10조 돌파는 시작점"-대우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1.07.22 08:17
대우증권은 22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시가총액 10조원을 돌파했으나 진정한 역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며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장의 빅 사이클에 따라 코스피를 상회하는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목표 주가는 종전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연초부터 44.5%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 12개월 전 기준으론 122.3%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에 다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엔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라마단 기간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인데 9월초부터 중동발 수주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저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동남아시아 발전 인프라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송홍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효율적인 워가 관리와 합리적인 조직관리 시스템을 보이고 있다"며 "사업 수행 능력뿐 아니라 조직관리 능력도 치밀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로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에 2조100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641억원이 예상된다. 연간으론 8조5063억원에 영업이익 6842억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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