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노약자·장애인위한 첨단 이동목욕차량 기증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7.20 11:0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오후 2시 대구시 중구청에서 'LH 해밀 이동목욕차량 기증식'을 갖고 이동목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H 해밀 이동목욕서비스는 목욕탕에 가기 힘든 중증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설비를 갖춘 차량과 함께 집으로 찾아가 입욕부터 세신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LH는 4500만원 상당의 목욕차량을 기증하고 자원봉사 인력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목욕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LH는 목욕서비스와 함께 의료 및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동목욕서비스 대상자는 대구시 중구 지역주민센터 및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0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월 1회 이상의 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수요가 많을 경우 서비스 자원 및 범위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밀은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이웃들에게 재활과 복지서비스를 통해 정상인과 한데 어울려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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