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44.5억유로 국채발행... 10년물 금리하락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7.19 18:30

애초 목표치 45억유로에 소폭 미달

스페인이 19일(현지시간) 44억5000만유로 규모의 국채를 발행했다. 애초 국채 발행 최대 목표치 45억유로에 소폭 미달했다.

스페인 재무부는 37억9000만유로의 12개월물을 평균 금리 3.702%에 발행했다고 밝혔다. 직전 12개월물을 발행했던 지난 6월14일 12개월물의 금리는 2.695%였다. 6억6100만유로 규모의 18개월물 평균금리는 3.912%로 이전 3.26% 보다 높았다.

12개월 수요는 2.18배로 이전 2.85배보다는 낮았다. 이에 반해 18개월물의 수요는 5.49배로 이전 3.91배보다 높았다.

이날 런던시각 오전 9시50분 현재 스페인 10년물 금리를 유로화 사용 이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일 6.37%보다 낮은 6.17%를 기록중이다.


또 스페인과 독일 국채간 스프레드는 스페인 국채 발행직전 368bp에서 발행이후 346bp로 축소됐다. 스프레드는 지난 12일 유로화 사용 이후 최고인 376bp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탈리아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20bp 하락한 5.77%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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