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조금만 쓰면 ‘창업 대박’은 시간문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07.19 20:33
틈새시장을 공략한 창업 아이템이 대박 효과를 얻고 있다. 흔히 퍼플오션이라고도 불리는 준 아이디어 상품들은 기존의 대중성에 개성까지 살리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충족하고 있다.

이러한 기획 아이템들은 모두 연구, 개발 단계부터 철저한 시장 조사와 검증 과정을 거쳐 탄생된 것들이다. 최근 외식 업계를 중심으로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매운족발 핫족(www.hotjok.co.kr) 역시, 자체에서 개발한 미니족발 자동구이기에서 실시간으로 직불로 구워낸 족발, 맛이 아주 독특하고 중독성이 강해 추가 주문은 물론 단골손님도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콜라겐과 엘라스틴 성분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건강에 좋아 여성고객들의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런 여파로 3개월만에 60여개 가맹점이 개설. 외식 트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공릉발자국(www.nimfnb.com)’의 생족발 숯불구이는 식품유통회사와 외식업체 등에서 탄탄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들이 모여 오랜 기간 메뉴 연구를 거친 끝에 탄생한 메뉴다.

흔히 즐겨 먹는 족발을 참숯으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매뉴얼화 하고 생족발의 잡냄새를 제거하는 자체 기술을 통해 국내 유일의 이색 메뉴를 개발한 것이다. 익숙한 메뉴를 전혀 다른 조리 방식으로 시장화했다는 점에서 사업성이 높다.

주 메뉴는 생족발 숯불구이, 뽈살 숯불구이, 주먹고기다. 일반 고기전문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메뉴 구성이 신선하다. 이 밖에도 소갈비틈살, 갈비틈새살 등 메뉴 이름을 독특하게 만들어 주요 타깃 고객인 젊은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니즈를 충족시켰다.


삼각 김밥을 주메뉴로 카페형 외식 매장을 내세운 ‘오니야(www.oniya.co.kr)’는 식사와 디저트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외식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편의점에서 볼 수 있던 오니기리를 브런치 카페와 접목해 젊은 세대의 니즈를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수제 형식을 택해 양은 물론 맛과 질까지 높였다. 직영 물류센터 운영으로 저렴한 가격에 오니기리를 즐길 수 있어 대학가나 학원이 밀집한 상권에서 호응이 높다.

오니기리는 다양한 속재료를 혼합해 약 13가지의 메뉴로 세분화했고 도시락 세트 메뉴도 구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나가사키 짬뽕, 냉모밀 등 누들 메뉴와 커피 메뉴를 추가해 이색 브런치 카페를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충족하고 있다. 전 메뉴 셀프 시스템으로 식사와 카페 형식이 적절히 어우러져 운영 효율을 높인 것이 경쟁력이다.

최근에는 각종 토핑 소스가 곁들여진 포테이토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테이크아웃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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