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가 정연하고 강한 설득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란 좌우명에서 알 수 있듯이 단호한 결단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자랑한다. 대인관계가 부드러워 연구원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정부출연연구기관 23개를 대상으로 한 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1953년 부산 출생이다. 서울대에서 농경제 학사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자원·환경경제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한국동력자원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정부출연연구소 생활을 시작해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연구단장, 에너지정보통계센터 소장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9대 원장에 취임했다.
에너지위원회 에너지정책전문위원회 위원, 전력거래소 비용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자원경제학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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