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우성1∼3차 재건축 최종 확정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7.14 13:17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송파구, 곧 정비계획수립용역 발주키로

서울 잠실 우성1~3차 아파트의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잠실 우성아파트 4개단지 중 1~3차 아파트의 재건축시행 여부 결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재건축사업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빠른 시일 안에 정비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우성1~3차 아파트는 최고 15층 26개동에 전용면적 85~175㎡ 1842가구로 구성돼 있다. 1981년 준공된 이후 약 30년이 경과된 노후·불량아파트 단지로 주차장 부족, 설비 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었다. 입주민들은 지난 2006년 10월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구는 우성아파트 재건축이 확정됨에 따라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와 함께 송파구 관내 다른 중층 노후아파트단지의 재건축 사업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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