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녹색기술 전시 '더그린(THE Green)관' 새단장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7.14 15:0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녹색기술 전시관인 '더그린(The Green)'관의 기존 전시·관람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새 프로그램을 추가해 새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 보금자리 시범지구 입구에 위치한 더그린관은 새 둥지를 의미하는 형상의 3층 건물로 돼있다. 신재생·고효율에너지, 친환경·리사이클, 공간가변 및 리빙스타일, 그린 IT 등 총 72가지 녹색기술 기자재를 분야별로 전시해 시연·체험할 수 있다.

LH는 전시홍보물을 단순히 안내하고 관람하고 간단하게 시연해보는 기존의 방식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민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녹색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우선 홈페이지를 보완해 다양한 메뉴로 편성하되 쉽게 접속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고, 72가지 녹색신기술을 적용한 전시 기자재의 내용을 미리 상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전문가용 브로셔와 홍보 동영상 등도 추가로 올려놓았다.

녹색성장, 미래주택 신기술 등을 직접 체험·관람하는 동시에 6월 말 첫 그린강좌를 연데 이어 매월 4째주 수요일마다 관련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더그린관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실버사원을 채용해 영어 등 외국어 안내지원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는 서울 저소득층 자녀들을 초청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동영상 시청과 태양광 자동차를 직접 조립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H 이지송 사장은 14일 더그린관을 공식 방문해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새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챙겼다. 이지송 사장은 "국민들이 녹색기술뿐만 아니라 LH사업에 대해 보다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더그린관이 먼저 국민들을 찾아 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그린관은 주말에도 개관하며 기자재 작동원리와 복잡한 개념설명을 위한 가이드 동행이 필요하므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http://thegreen.lh.or.kr)이 꼭 필요하다. 문의 : 02-459-19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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