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원자력연구원과 미래형 원전 개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7.08 10:11
현대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미래형 원전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8일 서울 계동 현대건설 별관 8층 비전홀에서 미래형 원전 개발 사업 및 연구로 수출 사업 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과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공동연구, 인력교류,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학술·정보 교류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특히 초고온가스로(VHTR : Very High 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개발과 이를 이용한 원자력 수소 생산, 소듐냉각고속로(SFR : Sodium-cooled Fast Reactor) 개발, 연구용 원자로 개발, 원자력분야 기술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등에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우리나라에서 운영 중인 총 21기(총 발전량 1만8716MW) 원전 가운데 61%인 13기(1만1629MW)를 건설했으며 첫 해외진출 쾌거를 일군 UAE 원전과 신울진 원전 1·2호기 등 현재 9기에 달하는 원전을 동시에 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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