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사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좌우 진동'이 아닌 '상하 진동'을 느꼈다고 진술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유영찬 박사는 5일 "고층 빌딩에서 좌우 흔들림이 발생하긴 하지만 이 역시 사람이 느끼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상하진동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물 안에 있는 영화관 시스템 때문에 흔들렸다는 얘기도 근거 없는 소리"라며 "현장에 가보지 않아 더 이상의 설명이나 추측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광진구는 "테크노마트 이상 진동으로 안전점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소 3일 이상 대피명령을 내렸다"며 "안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소방서·경찰·구청 등과 협조해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