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흔들려...'롯데마트 강변점 영업중단'

머니투데이 신동진 기자 | 2011.07.05 14:33
롯데마트 강변점이 현재 영업중단 상태다. 이는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의 사무동 건물이 흔들린데 따른 조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10여분간 테크노마트 39층짜리 사무동 건물의 중·고층부가 상하로 흔들리며 이 건물 상주 인원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장에는 소방관 23명과 소방차량 7대가 급파됐고 이후 현장 부근 출입이 통제됐다.

이에 롯데마트는 쇼핑객들을 건물 밖으로 피신시켰고 영업중단 지시를 내렸다. 현재 롯데마트는 향후 의사 결정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의사결정이 되는대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현재 쇼핑객들을 모두 건물 밖으로 내보냈으며 영업중단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방침에 대해서 내부 회의 중이며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대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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