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 지방채 부담 심각- 무디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1.07.05 12:40
중국 은행권의 지방채 규모가 당초보다 많은 3조5000억위안(5400억달러)에 달해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경고했다.

장위본 무디스 부회장은 5일 중국 국가회계국을 비롯한 기관들의 신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은행들이 지방정부에 노출된 익스포저가 예상보다 컸다며 "이 문제를 다룰 확실한 마스터 플랜이 없기 때문에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나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중국 은행주들이 오전 거래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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