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생력 키워준다.. 정부 인테리어 자금지원 나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07.05 08:33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5,00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청(청장 김동선)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의 인테리어 시설보수 및 리모델링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7월 4일부터 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최근 내수침체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과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은 이들의 시설투자 확대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지원조건은 우선, 재단은 보증금액 1억원 내에서는 전액보증으로, 1억원 초과 보증에 대하여는 90% 부분보증으로 운용해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크게 줄여 대출이 쉽도록 했다.

고객인 소상공인에 대하여는 보증료율을 0.2% 감면(기준보증료율 기준 20% 감면)하여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협약 금융기관 역시 리스크부담이 준만큼 고객에게도 우대금리를 적용, 6%대의 금리로 운용한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재단 방문없이 보증절차가 진행되도록 금융기관이 신청서류를 접수하여 재단에 이첩하고 보증약정체결도 대행하는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대출신청은 7월 4일부터 전국 농협중앙회나, 국민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각 지점에 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시설투자 확대 지원을 계기로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이 개선되어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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