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캐피탈 드림실현 프로젝트, 'IDEA 금상'수상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1.07.03 12:00
현대카드·캐피탈의 ‘드림실현 프로젝트’가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의 서비스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현대카드·캐피탈이 운영을 맡고 있는 현대차미소학습원의 소상공인 자활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미소학습원에서 사업 성공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대카드·캐피탈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점포와 사업 리모델링을 지원 하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들의 개별 비즈니스에 대해 공간, 브랜딩, 패키지, 마케팅 등 종합적인 디자인 지원 및 컨설팅해 주는 것까지 포함된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1호점 과일가게 ‘햇빛농원’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도 산본에 위치한 북한식 두부 가게인 ‘콩사랑’까지 3호점을 오픈 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 점포는 매출이 기존 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현대카드·캐피탈은 ‘재능 기부’로 사회 공헌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으며, ‘디자인’으로 사회적 기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IDEA 심사위원단은 "드림실현은 단순·명료하면서도 사려 깊은 프로젝트"라면서 "디자인을 넘어서 디자인과 금융 및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을 결합해 효과적으로 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변화시킨 점이 인상정이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현대카드·캐피탈 디자인Lab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자인이 사회와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21세기적 목표와 부합된다"며 "끊임없는 디자인 혁신과 사회적 기여를 함께 구현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2010년 서울시에 기부한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앞의 ‘아트 쉘터(Art Shelter)’로 IDEA, 레드닷, 아이에프 상을 수상해 세계적으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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