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케이피케미칼, 공급과잉 우려..4일만에↓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11.07.01 09:09
케이피케미칼이 공급 과잉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 속에 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 오전 9시 8분 현재 케이피케이칼의 주가는 전일대비 7.94% 급락한 2만26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은 케이피케미칼에 대해 '시장수익률하회' 의견과 목표주가 1만4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메릴린치는 "케이피케이칼의 2012~3년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를 각각 48%, 6% 하향한다"며 "공급 초과 때문에 지난해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하는 핵심 영업분야인 고순도테레프탈산(PTA)의 현저한 둔화 리스크를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생산설비로 인한 공급이 수요를 웃돌면서 2013년까지 PTA의 가격 및 마진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릴린치가 전망한 케이피케미칼의 2분기 세전영업이익(EBITDA)은 11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1%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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