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 최고 66대1 청약마감

머니투데이 대전= 허재구 기자 | 2011.06.30 17:31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4지구에서 분양중인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의 열기가 꺼지질 않고 있다. 최고 66.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전 주택형이 마감된 이 아파트는 올해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 부동산 시장의 ‘핫 이슈’로 자리매김했다. 전문가들은 대전 과학벨트 유치 발표와 세종시 개발이 더블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당첨자 계약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1885세대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완료하면 사실상 분양이 마무리 될 것이라는 평가다. 분양사무실에는 지금도 부적격당첨자나 저층 등 남은 물건을 찾아달라는 전화만 하루에 백여통씩 걸려오고 있다.

한화건설은 대전 노은 꿈에그린을 교육으로 특화한 단지로 선보였다. 이 아파트는 최고의 주거 선호지역이자 교육환경이 좋은 노은지구 내에 위치하며 인기가 높은 반석초등학교 배정이 확정됐다.

또한 대치미래교육과 계약을 맺고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대치 에듀센터’를 설립해 대치동, 도곡동을 비롯한 서울 강남권에서 현재 수업을 진행중인 학원장 및 강사들이 참여한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한화건설은 입주 후 2년 동안 비용을 일정부분 부담하여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은 대전지하철 1호선 반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진출입도 쉽다. 아파트 주변은 매봉산과 갑하산 자락이 감싸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를 앞에 두고 반석천이 흐르고 있어 전통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단지 내 생태면적률을 30% 이상 확보했으며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1.5km의 산책구간과 Green Bike Station(자전거 보관소) 구축을 통해 친환경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친환경 예비인증과 친환경 주택건설기준을 만족시키는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한편 한화건설의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 분양이 성공함에 따라 대전 부동산 열기는 한동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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