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서비스 이용요금은 얼마?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11.06.30 15:07

월 3만~3만5000원에 7.5GB~13.53GB 용량 사용가능...가입비는 별도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얼마를 내야 할까.

SK텔레콤LG유플러스에서 LTE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가입비부터 내야 한다. 가입비는 SK텔레콤이 3만9600원, LG유플러스이 3만3000원이다.

그런 다음 LTE 모뎀전용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LTE 모뎀전용 요금제는 월 3만~4만9000원선이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노트북PC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LTE 모뎀이나 브리지(에그)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LTE 요금제는 월 3만5000원에 5기가바이트(GB)를 사용할 수 있는 '35요금제'를 비롯해 월 4만9000원에 9GB를 제공하는 '49요금제'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월 3만원에 5GB를 제공하는 요금제와 월 5만원에 10GB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나와있다.

LTE모뎀 가격은 개당 25만~30만원 정도다. 별도로 구입할 수도 있지만 2년 약정으로 LTE모뎀 전용요금제에 가입하면 무료로 준다. SK텔레콤은 12개월 약정도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모뎀비로 3만원을 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12개월 약정을 받지 않는다.


두 회사 모두 서비스런칭 프로모션 일환으로 연말까지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데이터 사용량을 50%씩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의 5GB를 제공하는 '35요금제'는 7.5GB를 제공하고, 9GB를 제공하는 49요금제는 13.5G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도 3만원 요금제의 데이터용량을 7GB까지 제공하고, 5만원 요금제는 14GB까지 제공한다.

배준동 SK텔레콤 사장은 "LTE스마트폰이 나오면 전용 요금제가 출시되고, 또 이미 가입한 모뎀 전용 상품과 결합상품을 준비하고 있어 모뎀에서 폰으로 교체하는데 따른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9월 삼성전자가 첫 'LTE스마트폰'을 출시하는데 이어 LG전자 등 주요 단말기 제조사들이 LTE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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