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실시한 2011년도 건축사 예비시험 결과 총 6618명이 응시해 27.9%인 1844명이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합격률은 지난해(24.4%)보다 조금 높아졌다.
최고득점자는 성균관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전성원씨로 400점 만점에 347.5점, 평균 86.8점을 기록했다. 합격자 중 최연소자는 만 22세의 최수지씨, 최고령자는 만 58세인 박도원씨다. 여성합격자는 총 374명으로 전체의 20.3%를 차지해 지난해 19.9%보다 늘어났다.
이번 건축사 예비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앞으로 건축분야에서 5년의 실무경력을 쌓으면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자격시험은 오는 9월4일 실시한다.
합격증은 7월11일부터 15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 본회 및 각 시·도 건축사회를 통해 교부한다. 합격자 본인은 신분증과 도장을 갖고 가고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최종합격자 명단을 7월1일 자체 홈페이지(www.mltm.go.kr)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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