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재무장관, 긴축안 가결 촉구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6.29 21:04

"긴축안 반대측과 논의할 의향 있어"

그리스의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이 그리스가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며 긴축안 가결을 촉구했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이날 의회의 긴축안 투표를 앞두고 가진 국영TV 연설에서 “그리스는 매우 힘든 시간을 맞고 있다”며 “그리스 정부는 국민들을 위해 이런 부담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긴축안을 반대하는 측과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리스의 은행 시스템은 충분히 보호받아야 하며 그리스 은행 시스템에 대한 지지는 곧 그리스 사회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긴축안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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