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7500억 수혈..법정관리 철회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11.06.29 12:20
삼부토건은 29일 공시를 통해 대주단자율협의회 운영 협약에 따라 7500억원 규모의 신규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부토건은 지난 4월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던 기업회생 절차 신청을 취하하게 됐다.

신규지원 담보대출금은 7500억원으로, 만기일 2년, 차입처는 우리은행 등 총 7개 시중은행이다.

삼부토건은 대출금을 통해 공모사채 1400억원, 기업어음 727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금(ABCP) 3069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며, 기존 담보대출 780억원도 연장한다. 또, 김포풍무 PF 타절관련 비용 500억원, 이자유보금(2년) 등에 1024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담보는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오피스 및 르네상스호텔과 남우관광주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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