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신도시 1단계 준공…7390가구 입주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1.06.29 11:00
1단계 준공을 마친 대전 도안신도시에 7390가구가 입주한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30일 대전도안신도시 1단계 택지개발사업을 준공한다고 29일 밝혔다. 1단계로 준공되는 구역(542만3000㎡)은 도안신도시 전체면적(610만9000㎡)의 89%에 해당한다. 2단계 구역은 일부 상업용지 및 공공시설용지 등 68만6000㎡다.

도안신도시는 총 2만4000여가구가 들어서며 2010년 8월 최초 주민입주를 시작으로 2011년 6월말 까지 입주예정인 7390가구 중 89%가 이미 입주를 마쳤다. 이번 1단계 준공으로 입주를 더욱 촉진해 대전의 전·월세 난을 해소하는 등 주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기대했다.

도안신도시는 중부생활권의 안정적 택지공급과 다양한 주거문화 충족을 위해 친환경·자족도시로 계획됐다. 주변의 공원 녹지축과 국가하천인 갑천 등의 수계축이 조화를 이루는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 세종시에서 약 20km 지점에 위치해 있어 중추배후도시로 역할도 가능하다.


네트워크화된 자전거전용도로도 조성됐다. 인접해 있는 대전종합유통단지, 대덕R&D특구 및 대덕테크노밸리의 첨단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벨트를 형성해 장기적으로 자족도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대전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 2단계는 2021년 12월에 완료된다.
대전도안신도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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