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호계 주택조합 3.3㎡당 1100만원에 분양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6.29 13:48

7월 8일 주택홍보관 개관하고 조합원 본격 모집 개시

↑안양호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수도권 최초로 사전공동구매방식인 소셜커머스 개념을 도입한 안양호계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다음달 8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안양호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옛 LS전선 부지내 지상 18층 10개동 35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1100만원대로 2008년 이후 안양 인근에 공급된 신규단지 중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이 직접 사업주체가 돼 시행사 이윤, 토지·금융비, 시공사 위험만회 이익 등을 절감하는 소셜커머스 방식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토지주인 LS전선과 사업추진 협약을 맺었고 토지용도가 조합사업주택 용도로만 활용하게 돼 있어 사업추진 위험요소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모집 지연으로 사업 진행이 불가할 경우 기 납부금액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발급해주고 있다.


조합원 자격은 무주택세대주 또는 60㎡ 이하 주택을 1가구 소유한 세대주로서 안양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오는 12월 조합설립인가와 및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 홍보관은 군포시 산본동 1026-9 금정하이뷰 3층에 위치한다.

문의 : 031-441-9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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