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닛산 슈퍼카-아프릴리아 슈퍼바이크 '박빙'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1.06.27 18:16
출처:오토블로그
네 바퀴 슈퍼카와 두 바퀴 슈퍼바이크 대결의 승자는 누굴까?

27일 오토블로그와 해외자동차 사이트에는 2010년식 닛산 'GTR'과 아프릴리아 'RSV4'가 서킷에서 한 판 승부를 벌여 화제다. 이들 네 바퀴와 두 바퀴를 대표하는 슈퍼카와 슈퍼바이크는 0.9마일짜리 미국 몬티첼로 서킷 두 바퀴를 달렸다.

8만9950달러짜리 닛산 GTR은 최고출력 530마력의 파워를 자랑한다. 2만2499달러짜리 아프릴리아 RSV4역시 중형차 수준 이상의 파워인 180마력의 출력을 갖췄다.


출발 초기에는 아프릴리아 RSV4가 상당한 거리를 따돌리며 닛산 GTR을 앞섰다. 하지만 1바퀴를 돌 때부터 출력이 높은 닛산 GTR이 다시 추월했다. 박빙의 승부는 결국 아프릴리아 RSV4의 승리로 끝났다. RSV4는 1분10초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닛산 GTR(1분13초2)을 3초 안팎으로 제치고 최종 승리를 이끌어냈다.

단 이번 경주는 슈퍼바이크를 생산하는 아프릴리아가 마련한 자리여서 결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해외네티즌들도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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