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업 '양키그룹'은 유럽의 잠재적 스마트폰 고객 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에서 "스마트폰을 산다면 '아이폰을 선택하겠다(40%)'는 대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모든 종류의 안드로이드폰이 19%로 아이폰의 뒤를 이었고 블랙베리와 노키아도 각각 17%와 1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키그룹의 디클랜 로네르건 부회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며 "노키아와 RIM(블랙베리 제조사)은 역동적으로 변하는 경쟁시장에서 커다란 도전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또 "참여자 대부분이 하나 이상의 스마트폰을 가지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동시 태블릿PC를 가지고 다니면 58% 더 생산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는 흥미로운 결과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 설문조사는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에 걸쳐 5000명의 소비자와 IT업계 종사자 225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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