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 20∼2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청담자이의 청약접수를 실시한 결과 16가구 모집에 총 736명이 신청,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용면적별로는 49㎡ 4가구에 546명, 89㎡ 12가구에 190명이 각각 청약했다. 특히 1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49㎡A는 248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서울 지역 아파트 청약률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강남지역 임대투자 수요가 많아 소형인 전용 49㎡의 청약률이 더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4년전 분양가로 공급돼 화제를 모았던 서울 마포구 하중동 밤섬자이도 43가구 모집에 총 193명이 몰리는 등 대부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했다. 평균 청약률은 4.5대 1. 다만 대형인 전용 132㎡는 10명 모집에 4명만 신청, 6가구가 미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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