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천연물신약 관절염藥 임상3상 완료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1.06.22 08:42
바이오신약개발 기업 바이로메드(대표 김용수)는 한국피엠지제약(대표 전영진)에 기술이전 한 관절염치료제 PG201의 임상3상 시험을 마치고 임상시험 종료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로메드에 따르면 PG201은 12가지 생약복합추출물과 분자세포생물학을 접목시켜 탄생한 천연물의 골관절염 치료제다.

한의학에서 관절염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증명된 소재를 바탕으로 첨단 생명과학적인 기법을 적용시켜 질환 치료에 효능과 안전함을 검증한 치료제라는 설명이다.

PG201의 임상3상 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를 포함한 12개의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서 350명 이상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관절염치료시 주로 처방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의 글로벌신약 COX-2저해제를 대조군약물로 비교한 결과, 관절염 통증의 개선량을 비교하는 주요 지표에서 PG201을 복용한 환자들의 통증개선양이 10% 이상 높게 개선되는 경향성이 확인됐다.


또 투여약으로 인한 자가 증상 개선량 및 일상생활 능력을 평가하는 삶의 질 개선량도 향상됐다.

PG201은 비임상연구를 통해 연골조직 파괴에 관여하는 단백질(MMP)과 염증성 매개인자를 감소시켜 연골조직 파괴 억제 및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나타냄으로서 뚜렷한 항관절염 효능을 보인바 있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기존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들은 합성의약품을 1차적으로는 사용한 후 2차적인 유지요법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며 "PG201은 대조약물과 비교시 효과가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보여져 1차적으로 처방되는 비율이 기존 천연물신약 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PG201은 현재 처방되고 있는 소염진통제(NSAID)의 경우 위장관장애, 부종, 순환기장애등의 부작용이 있으나 PG201은 약물관련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검토돼 부작용 경감을 위해 타약제를 병용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19층 어린이 층간소음 사과 편지에 18층 할머니가 쓴 답장 '훈훈'
  2. 2 조세호, ♥아내와 신혼여행 중 포착…'샤넬 커플룩' 가격 어마어마
  3. 3 "최민환, 율희 가출에 충격…이혼 후 양육비·재산분할 없었다"
  4. 4 "엄마, 오빠가…" 4년 참다 털어놨다…초등 의붓동생 성폭행한 20대
  5. 5 '명예훼손 혐의' 박수홍 형수 이모씨 선고, 하루 전 돌연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