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수기 옛말 '수익형부동산' 분양 봇물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1.06.19 17:01

[투자포인트]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1513가구 청약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중소 규모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여름철 비수기에도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송파와 용산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1513가구가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1249실 규모의 송파구 문정동 '송파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전용 24~52㎡로 구성되며 1~2층에는 업무와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장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가든파이브몰이 가깝다.

SK D&D는 용산구 문배동에서 오피스텔 165실과 전용면적 13~17㎡ 도시형생활주택 99가구로 구성된 '용산 큐브(QV)'를 분양한다. 지하철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과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평균 분양가는 1억4950만원대다. 오피스텔은 이달 21~22일 청약접수를 받고 도시형생활주택은 20일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SH공사는 강남 세곡지구(132가구)와 서초 우면2지구(3가구)에서 전용 114㎡ 135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세곡지구 '세곡리엔파크5단지' 6억2370만~7억340만원, 우면2지구 '서초네이처힐4단지' 7억1350만원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후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강남구 청담동에서는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자이'가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총 708가구 중 일반분양은 16가구며 전용면적은 49~90㎡다.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도봉구 쌍문동에선 쌍문1구역 재개발 단지인 '북한산 코오롱하늘채' 293가구가 선보인다.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7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3㎡당 1200만원 수준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59㎡와 84㎡는 3년, 114㎡는 1년간 전매할 수 없다.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는 해운대 '한신休플러스'가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 932가구와 아파트 240가구다.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이며 3.3㎡당 분양가격은 1000만원 수준이다.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 '웅천지웰2차' 614가구가 분양한다. 25층짜리 7개 동으로 전용면적 84㎡ 564가구와 112㎡ 50가구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600만원이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계약 후 1년 동안 전매에 제한을 받는다. 입주는 2013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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