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청년 최씨는 이날 첫방송에서 가슴 아픈 어린시절을 공개하는 한편, 풍부한 성량으로 ‘넬라 판타지아’를 불러 심사위원들과 방청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저스틴 비버는 매니저 겸 자신을 유투브 스타로 발굴해 낸 스쿠터 브라운이 최씨의 노래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자 이를 알티(RT)했다.
영상을 게재한 매니저는 “(저스틴 비버의 데뷔처럼)기적 같은 스타탄생은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 나는 이 영상의 소년을 지지한다”고 썼다.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최씨의 방송영상을 소개하며 “멋지다.(This is awesome) 꿈을 포기하지 말길 바라며(Never say Never), 이 소년의 행운을 빈다. 멋진 사연이다. 이 영상을 봐 달라”고 올렸다.
이들이 최씨를 응원하며 인용한 구절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는 저스틴 비버의 노래제목이자 그의 스타데뷔를 그린 자전적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한편 최성봉씨는 앞서 CBS, CNN 등 해외언론에서도 ‘제2의 수잔 보일’로 앞 다퉈 보도하며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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