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 개포동 재건마을에 임대주택 지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1.06.16 11:55

강남구 이재민에 제공

서울 강남구가 지난 12일 화재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개포동 재건마을 이재민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마련한 임대주택은 SH와 LH공사 소유로 강남구가 서울시에 요청해 확보한 것으로 월 임대료 7만5000원~15만원에 최대 4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평균 보증금은 500만~900만원선이며, 공급면적은 21~64㎡로 세대별 가구원수를 고려해 다양하게 지원한다는 게 강남구의 방침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서울시 SH공사 최초로 공급한 사례"라며 "재건마을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마을 화재는 한 초등학생의 불장난이 대형화재로 이어진 사례. 해당 지역의 109세대 중 75세대가 전소됐다. 현재 피해주민들은 강남구가 마련한 구룡초등학교 임시 구호소 입소를 거부한 채 천막과 마을회관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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