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부수단 자치정부와 신수도 건설 MOU 체결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06.16 11:56

남부수단, 다음달 9일 독립국가 분리 앞두고 신수도 건설 추진

↑이지송 LH 사장(사진 오른쪽)과 젬마누누쿰바 남부수단 주택 및 국토계획부 장관(왼쪽)이 16일 LH 본사에서 '남부수단 신수도 건설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프리카 남북부 남부수단의 신수도 건설사업에 참여한다.

LH는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 본사에서 남부수단 자치정부와 '신수도 건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부수단 자치정부는 다음달 9일 '수단공화국'에서 분리돼 독립국가인 '남수단공화국'으로 출범, 아프리카 대륙에서 54번째, 전 세계에서 193번째 신생국가가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는 '주바'이지만 독립국가에 걸맞는 신수도 건설을 검토하는 것이다.

LH는 지난 4월초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를 대표로하는 수단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남부수단을 방문, 자치정부에 신수도 건설방향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지송 LH 사장은 "LH가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신도시 건설기술을 남부수단 정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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