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은 지난해 12월 28일 SK가 보유 중이던 SK가스 지분 45.53%(392만8537주)를 인수했으며 SK건설 주식 역시 추가 매입으로 25.42% 지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나연 연구원은 "이로 인해 연결기준 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이를 활용한 투자결정이 필요한 때"라며 "따라서 각각의 사업부를 영업자회사로 거느린 지주사 전환이 가능해진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SK그룹의 계열분리 및 대주주 지분율 확대와 맞물려 지주사 전환에 대한 시장 기대가 있으며 예상 시나리오에 따라 향후 변화 가능성 높다"며 "그린케미칼 사업부는 준비가 끝났고 제약사업부는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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