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한국의 멋이 살아 숨쉬는 외부공간 계획과 입면계획으로 세종시의 개성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단지내 곳곳에 작은 마당과 장터거리를 배치해 주민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고 한옥의 지붕과 전통 창호와 문양을 재해석 해 적용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에너지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열히트펌프, 광덕트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해 세종시의 그린시티 조성계획을 살린 점도 특징으로 꼽혔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에 설계공모를 진행한 2차 행복아파트와 경로복지관은 현재 건설중인 1차행복아파트(500세대)와 인접한 곳에 추가 건설될 계획"이라며 "올해 말까지 1등작의 건축설계용역을 끝내고 2003년말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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