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협약으로 유비벨록스는 이너렉스의 지분 23.3%를 확보하게 됐다. 바이오스마트측은 유비벨록스로부터 안정적으로 스마트칩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너렉스의 지분은 유비벨록스 외에 우선주를 포함해 34.9%를 바이오스마트 그룹이, 7.7%를 솔라시아가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스마트측은 유비벨록스와 솔라시아 등 근거리무선통신(NFC)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 스마트카드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통신카드 부문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혜린 바이오스마트그룹 회장은 "카드시장의 외형 정체에 대한 우려는 올해 실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지분매입을 통해 낮은 지분율에 대한 우려도 해소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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