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달 19개지구 31개블록서 상가 140개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6.13 14:0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중 전국 19개 지구 31개 블록에서 총 140개 상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개경쟁 입찰로 분양되는 LH 단지내상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고정상권 형성이 가능하며 평균 100가구당 1개 점포에 불과해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힌다. 이번 신규 공급 상가는 수원 호매실 등 수도권 대형 택지지구가 많고 입찰예정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수원 호매실, 인천 서창, 세종시 첫마을 등 6개 지구 10개 블록에서 95개 상가가 신규 공급되고 성남 판교, 서울 상암 등 13개 지구 21개 블록에서 45개 상가가 재공급된다.

34개 점포가 공급되는 수원 호매실은 공공임대 단지지만 3000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가구대비 상가면적이 0.478이어서 상가 희소성이 높다. 인천 서창2지구는 소비력이 높은 공공분양단지고 배후단지가 1196가구와 938가구로 크다. 다만 가구수대비 상가면적이 1.467로 가장 높고 단지내 상가지만 전용률이 60%대로 낮다.


세종시 첫마을 2개 블록에서는 23개 점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가 성공리에 분양됐지만 입찰예정가격이 수도권과 비슷하게 높다.

이와 함께 재공급되는 단지내상가는 △서울상암2-1 1단지(2개) △파주금촌 1단지(1개) △남양주가운 4단지(1개) △하남풍산 2단지(1개) △성남판교(10개)△인천동산 2블록(4개) △부천여월) △(5개) △정읍농소(2개) △정읍신태인(2개) △군산창성(6개) △포항환호 1블록(5개) △구미도량3(2개) △문산당동 2지구 3단지(4개) 등이다.

성남 판교, 서울 상암2-1 등 수도권 재공급 물량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재분양 물량은 곧바로 입점할 수 있어 자금회수 기간이 짧다. 분양공고 및 입찰결과 등의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LH 대표전화(1600-7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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