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HTC 이보 4G+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WCDMA(3G), 와이브로(Wibro, 4G), 와이파이(WiFi)를 모두 지원하는 ‘3W 스마트폰’이다.
국내에서 와이브로 지원 스마트기기는 지난 2009년 출시된 삼성전자의 쇼옴니아와 올 초 나온 갤럭시탭 7인치 와이브로 버전 등이 있다.
HTC 이보4G+는 퀄컴 스냅드래곤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화려한 그래픽과 빠른 처리속도를 보여주며, 4.3인치 'qHD'급 대화면을 장착했다.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HTC 센스' 사용자환경(UX)에 800만 화소 카메라와 130만화소 전면 카메라도 탑재했다.
이보 4G+는 지난해 미국 스프린트의 첫 4G 스마트폰으로 출시돼 매진 사태를 빚었던 이보 4G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HTC의 첫 태블릿 PC인 플라이어 4G 역시 관심을 모은다.
지난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처음 공개된 플라이어의 4G 버전으로 이보4G+와 마찬가지로 3W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플라이어는 일반 터치와 더불어 정밀한 펜 인식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HTC 스크라이브(Scribe)’ 기술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7인치 디스플레이와 1.5GHz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앞뒷면 이음새가 없는 HTC 특유의 알루미늄 유니바디(Uni-body)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견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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