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에서 문을 연 '명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오전 한때 400m 가량 대기줄이 이어지는 등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개관 첫 날인 이날에만 6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는 등 주말까지 2만여명이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 양금석 남부지사장은 "개관 전부터 부산과 인근 지역에서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으며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상담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산시 동래구 명륜3구역을 재개발하는 명륜 아이파크는 지상 28층 20개동 140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2~151㎡ 10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며 2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9일부터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13년 11월 말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890만대다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이자 부산 유형문화제 제6호인 동래향교를 단지 남쪽으로 안고 있는 명륜 아이파크는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인 동래역을 비롯해 1호선 명륜역과 4호선 수안역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051)851-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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