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건희 질타 속 삼성테크윈 약세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1.06.09 09:08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질타 속에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 삼성테크윈이 약세를 기록 중이다.

9일 오전 9시 7분 삼성테크윈 주가는 8만800원으로 전날보다 1.10% 하락했다.
전날 5.28% 급등한 뒤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한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주로 이용하는 UBS증권 창구 쪽으로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

삼성그룹은 사임한 오창석 삼성테크윈 사장의 후임으로 김철교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삼성테크윈이 비유기적성장(조인트벤처, M&A)으로 신속하게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최고경영자(CEO)의 사임 또한 임원 관리와 집중도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 "최근 주가는 LT 부문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주가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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