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립공권·백두대간 보호 나선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6.08 13:46

북한산, 지리산, 속리산, 태안해안 등 5곳 자원봉사센터 설립·기부

현대건설이 국립공원과 백두대간 보호 등으로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8일 서울 마포구 국립공원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및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은 국립공원 내에 자원봉사센터 5개소 설립을 위해 6억원을 기부하고 공원관리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지원하며 국립공원 생태계 보호를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북한산 도봉·우이지구, 지리산, 속리산, 태안해안 등 총 5곳에 설립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자연환경이 건강하게 숨 쉬어야 우리 삶도 풍요로워진다는 사실에 절감한다"며 "현대건설은 기존 사회공헌활동에서 더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공존할 수 있는 환경보호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문화재 지킴이 활동', '초록나무 희망나래사업(건설재해 유자녀 돕기)', '희망 도시락 나눔', '급여 끝전 모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또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일부를 모아 기금으로 조성하는 '급여 끝전 모으기'도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끝전 모으기로 조성된 기금은 올 7월 임직원들의 선택에 따라 다문화가구 지원, 해외 빈민지역 교육 지원, 국내 중증 장애인 수술비 지원, 국내 저소득층 아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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