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역세권에 호텔·병원·쇼핑몰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1.06.08 11:15

서울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外人 투자·관광 복합지로 집중개발

서울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주변이 오는 2015년까지 쇼핑몰과 공연장, 관광호텔, 종합병원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8일 "상암 DMC역세권 2만643㎡ 규모의 I필지(I3, I4, I5)를 대형판매·문화·위락·의료시설의 건축이 가능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외국인 투자·관광 복합 특별지역으로 집중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6호선 DMC역 인근 지역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거주 외국인에게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종합병원과 대형쇼핑몰, 물놀이 및 스파시설, 공연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상부는 상업과 문화, 업무, 의료시설 등의 복합용도로, 지하부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항철도, 경의선, 지하철 6호선) 복합환승센터와 연결해 주변상권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DMC 역세권 복합단지 개발로 서북권 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일자리를 늘리고 서울의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관광·쇼핑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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