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증시, 선섹스 이틀째 상승마감…유가하락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1.06.07 20:37
7일 인도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뭄바이 증시 선섹스지수는 전날보다 75.51(0.41%) 상승한 1만8495.62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상승폭이 크다.

이날 상승세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인플레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자이프라카시 어소시에이츠는 2.12%,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1.93% 올랐고 소프트웨어 기업인 인포시스는 1.91%, 타타스틸은 1.37% 각각 뛰었다.

전날 상승세를 견인한 금융주는 혼란스러웠다. 인도국립은행은 0.21%, HDFC은행은 0.18% 올랐으나 ICICI은행은 0.20% 밀렸다. 이륜차 업체 히어로혼다는 1.28% 떨어졌다.


한편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이 시각 뉴욕상업거래소 전자거래에서 전날보다 배럴 당 0.47% 밀린 98.5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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