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권도엽 국토장관과 머리맞댄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6.07 11:13

16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서 상견례 및 조찬간담회 개최

권도엽 신임 국토해양부 장관과 건설업계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건설산업 현안을 논의한다.

대한건설협회는 오는 16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권도엽 신임 국토부 장관을 초청해 상견례 겸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김충재 대한주택건설협회장, 김종인 한국주택협회장 직무대행과 주요 건설회사 대표이사 등 25명이 참석한다. 건설업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건설경기 연착륙과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건의내용으로는 △분양가상한제 폐지 △도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방안 △최저가낙찰제 확대시행 유보 △양도세 중과 폐지 △총부채상환비율(DTI) 자율화 △민간투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확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가 그동안 건의해왔지만 정부의 부동산대책에서 빠졌거나 대책에 포함은 됐지만 국회통과가 무산돼 실행되지 못했던 내용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권도엽 장관이 주택전문가인 만큼 건설업계의 기대가 큰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의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거래 활성화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국토부의 지원을 강력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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