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물가 5.4~5.5% 상승, 주말 기준금리 인상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 2011.06.07 09:38
오는 14일 발표될 중국의 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4~5.5%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12일(일)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및 시장분석 전문회사인 WIND에 따르면 25개 기관은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5.4%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적지 않은 기관은 5.5%에 달해 3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징지관차빠오(經濟觀察報)가 7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시장 분석가들은 인민은행이 이번주말(12일)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고, 소비자물가가 발표된 이후에 지급준비율도 0.5%포인트 추가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6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6월에 기준금리를 올린 뒤 3분기 중에 다시 한번 더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가통계국은 오는 14일 5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10일에는 관세청에서 5월중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인민은행은 12일을 전후해 5월중 금융관련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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