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도 해킹 "고객정보 누출 없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6.06 10:46

해킹그룹 룰즈섹 "나쁜 의도 공격 아니다"

닌텐도가 6일 미 법인 웹사이트 서버의 해킹과 관련해 “고객 정보의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

닌텐도는 성명을 내고 “미 법인의 웹사이트 서버가 해킹을 당했으나 고객 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닌텐도는 해킹이 지난 5월16일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룰즈섹’으로 불리는 해킹 그룹은 닌텐도 서버를 해킹, 프로그램 목적의 일부 데이터를 인터넷에 올려놓았다.


룰즈섹은 트위터 계정에서 “이번 해킹은 나쁜 의도로 닌텐도를 공격한 것이 아니며 우리는 닌텐도가 보안구멍을 메꾸길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룰즈섹은 이달초 소니 웹사이트에 침투해 고객 정보를 훔쳤다고 밝힌 해킹 그룹이다.

닌텐도 해킹은 이번주 닌텐도 3DS의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발생했다. 닌텐도는 3DS 사용자들이 게임을 사고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닌텐도 이숍(e-Shop) 서비스를 미국에서는 6일부터, 일본에서는 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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