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땅값 작년보다 2.88% 상승

머니투데이 부산= 윤일선 기자 | 2011.05.31 17:17
부산지역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작년보다 2.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밝힌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시·군·구별 개별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16개 시·도별 상승률은 강원도가 4.08%로 가장 높고, 경남 3.79%, 경기 3.36%, 대전 3.21%, 충남 3.13% 순이며, 부산은 2.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구·군별 지가변동률은 중구 1.78%, 서구 2.60%, 동구 1.36% 영도구 2.70%, 부산진구 1.31% 동래구 2.79%, 남구 2.35%, 북구 2.96%, 해운대구 3.47%, 사하구 2.27%, 금정구 1.93% 강서구 5.89%, 연제구 2.67%, 수영구 2.15%, 사상구 2.39%, 기장군 3.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전체 72만5322필지 중 75.3%인 54만2100여 필지가 전년대비 상승한 반면 2%인 1만4800여 필지는 하락했고 22.7%인 16만3400여 필지는 동일했다.


부산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서면 1번가 인근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로 ㎡당 가격이 2260만원으로 최고가를, 가장 싼 곳은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 임야가 ㎡당 가격이 509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시는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6월 한달간 이의신청을 받아, 이의신청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다시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결정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와 각종 부담금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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