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獨 '상승', 英은 휴장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1.05.30 17:22
30일 유럽 증시는 영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관망세 속에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8시 44분(현지시간) 프랑스 CAC40 지수는 1.63(0.04%) 상승한 3952.61을, 독일 DAX30 지수는 19.72(0.28%) 오른 7183.19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 증시는 스프링 뱅크 홀리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독일 증시는 6개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바스프가 1.14%, 지멘스가 0.72% 상승세며 제약 및 농업제품 업체 바이엘이 1.12% 오르는 등 대형주가 일제 상승세다.

폭스바겐이 0.6%, 다임러가 0.76% 오르는 등 자동차주도 일제히 오름세다.


독일 최대 전력업체 EON, RWE이 각각 1.87%, 1.97% 하락했다.

이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독일 집권 연정이 2022년에 모든 원자력 발전소를 폐쇄하는 데 합의했다고 독일 환경부가 발표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은행주가 눈에 띄는 약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오름세다.

BNP파리바가 0.8%, 소시에떼제네랄이 0.6% 하락세며 크레디아그리콜은 1.4% 밀렸다. 보험주 악사도 0.4% 떨어졌다.

반면 제약주 사노피-아벤티스가 0.22% 올랐으며 LVMH모에헤네시루이비통과 로레알이 각각 0.6%, 0.4% 오르는 등 소비재주도 일제히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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