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금리인상 우려에 하락…상하이 0.1%↓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1.05.30 17:21
30일 중국 증시는 당국의 추가 긴축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586(0.13%) 하락한 2706.361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증시가 8거래일 연속 약세를 지속한 것은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상하이 신문사 오리엔탈모닝포스트가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보도하며 부동산 개발주가 하락했다.

폴리부동산그룹이 3.15%, 젬델이 1.85% 하락했으며 신후 중바오와 베이징캐피탈이 각각 1.58%, 3.84% 떨어졌다.


원자재 관련주는 대체로 하락했다. 장시동업이 1.13%, 중국 알루미늄이 1.22% 하락하는 등 금속주는 약세를 보였다. 옌저우 광업과 중국 석탄 에너지도 각각 2.83%, 1.72% 떨어졌다.

은행주는 선전했다. 공상은행이 3.87% 올랐으며 건설은행과 농업은행이 각각 1.42%, 2.16% 뛰었다.

한편 화주업체 구이저우모우타이는 씨틱증권이 올해 순익 전망을 상향조정하며 4.5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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