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2년 무분규 '노경'관계 비결은?

김수홍 MTN기자 | 2011.05.30 17:13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노조창립 48주년 기념 체육대회에 참석해 직접 축구경기를 뛰면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구본준 부회장은 노조창립 기념일 축사를 통해 탄탄한 기본기와 팀워크, 독한 승부욕 등 세 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노경 친선 축구대회에는 구본준 부회장을 포함한 4개 사업본부장과 배상호 노조위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LG전자는 '노사' 관계란 말이 상호 대립적이고 수직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지난 93년부터 '노경'이란 용어를 사용해왔습니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은 22년동안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분기 적자전환의 어려움 속에서도 노조는 임금인상을 회사에 위임하고 회사는 평균 5.2% 인상으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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